"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적 가치와 능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제공할 것입니다."

19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임용된 성공회대 교회음악과 원학연(63)겸임교수의 포부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재단 사무실에서 임용식을 갖고 원 교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지휘자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원 교수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뒤 헝가리 코다이 음악원에서 최고과정을 거쳤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를 역임,2006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을 지휘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성공회대 교회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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