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공분야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을 ㈜숨비가 납품했다.
 

19일 ㈜숨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주한 공공분야 조종인력 양성용 드론 사업을 수주해 9월 납품을 완료했다. 최근 사용자 교육은 물론 자체 정비 절차까지 교육을 완료해 납품된 장비를 활용한 원활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 납품한 장비는 기상 및 수질측정, 해상 안전점검 및 인명구조, 수색탐색, 구조물 및 도로 점검, 산림자원 관리, 불법행위 감시 등 7개 분야 용도별 맞춤식 기능을 갖춘 드론으로 분야별 첨단기술을 접목해 최적화한 장비를 자체 기술로 제작·납품했다.

숨비는 지난 2015년 벤처기업으로 인천시 연수구에 설립한 이후 드론관련 국내 특허 14건, 해외 특허 4건을 등록했다. 또 지속적인 특허 기술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특허에 대한 기술등급을 벤처기업 상위 0.7%에 해당하는 AAA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드론 업계 선두 주자다. 아울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핵심기술을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숨비가 납품 완료한 수원국토관리사무소 교량 및 사면 도로관리를 위한 드론 역시 자체 기술로 제작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통제로 진행된 도로 정비현황 합동점검 시 현장에 투입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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