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19일 양말양말카페(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에 직접 제작한 청렴 컵홀더 1천 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의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정책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는 캠코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캠코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컵홀더를 제작했다.

청렴 컵홀더는 캠코의 네 가지 청렴다짐 등의 내용이 담겨 캠코의 청렴문화와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잘 나타냈다. 캠코에서 관리하는 옛 와동파출소를 사용 중인 양말양말카페는 유치장 모양의 ‘진실의 방’ 등 예전 파출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임대료 인하에 이은 컵홀더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캠코는 미활용 공공청사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카페·사무실·문화센터 등 다양한 용도로 옛 파출소를 활용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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