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 21분께 인천시 서구 공촌동의 5층짜리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70대 A씨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입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4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작은방에 있던 멀티탭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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