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앞에서 GTX-C 노선 인덕원 정차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덕원에 GTX-C노선이 추가로 정차하면 1회 환승으로 4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의 간선철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GTX-C노선 인덕원 정차는 국가의 철도정책과 부합된다"며 "인덕원에 집중되는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라는 건설 목적과도 부합되는 최적의 대안이자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안양시 복합환승센터 계획과 연계해 GTX-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 반영 ▶150만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의 GTX-C노선 이용 및 환승 불편 해결 ▶GTX-C노선 인덕원 정차를 통해 인덕원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 해소 등을 요구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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