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마스크 구입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스크 83만 매를 구입해 저소득 가정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kF-80 제품이다.

마스크는 오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1만7천여 명에게 전달된다.

1인당 48매씩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직접 지급된다.

시는 지난 4월과 6월에도 보건용 마스크 16만6천 매를 구입해 저소득층 가정에 보급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돼 이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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