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불법 촬영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근절을 위해 20일 오전 문산역 일대에서 협력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파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문산역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방법을 시연하면서 탐지용 카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어 문산역 일대 여성안심귀갓길을 합동 순찰하면서 여성범죄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배용석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여성과 노약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파주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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