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다음 달 27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 교정용 안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엄은 아동의 시력교정을 도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안경지원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정기검진 결과 시력교정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경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미취학 아동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안경 지원 협약 기관으로 지정된 안경점과 함께 총 40명에게 1인당 8만 원을 지원(구 5만 원, 안경점 3만 원)할 계획이며, 이번 주 중으로 아동 통합사례관리사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 수요 파악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는 시력이 결정되는 시기로서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급속한 시력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 또는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안경 구입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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