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중 6개 제외 재정자립 하락

국민의힘 송석준(이천) 의원은 20일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6개 시를 제외하고 2018년 대비 2019년 재정자립도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경기도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의 재정자립도는 2018년 61.9%에서 2019년 60.5%로 2.3%로 하락했다.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가 오른 지역은 화성시, 과천시, 이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였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화성시로 2018년 60.1%에서 2019년 68.9%로 8.8%가 올랐다. 

화성시 재정자립도 상승의 원인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다수의 대기업이 위치하여 법인세 수입과 동탄신도시 개발로 인한 취득세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재정자립도가 많이 상승한 지역은 이천시로 2018년 51.4%에서 2019년 55.6%로 4.2%가 상승했다. 

반면 재정 자립도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여주시와 양주시로 나타났다.

 박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