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관내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의 신성장 R&D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비대면 최신기술지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

그간 중소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유망 기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다양한 최신 기술 중에서 도입하고 싶은 기술을 선택해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최신기술지도 사업은 기술정보를 비롯해 인적 네트워크가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중기청이 분야별 전문가를 모집 후 기업이 희망하는 기술과 매칭, 기술에 대한 강의와 지도를 제공한다.

우선 분야별 전문가가 기술 강의를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설명회 참여 후 심층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 신청을 통해 일대일 지도(기업부담금 10%)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지도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는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적인 기술을 소개하는 ‘비대면 신기술 매칭클래스 사업’과 고급 응용기술을 소개하는 ‘비대면 산학연 커넥트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신청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려해 사업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경기중기청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조사된 기술목록은 향후 산학연 PLUS시스템(plus.auri.go.kr)에 등록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전문가와 기업 간 기술 협력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산학연 기술 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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