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원 16명은 "스타필드 안성이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시 사업 준공 전에 직결램프를 개설하도록 심의됐음에도 불구, 미개설 상태로 개장을 강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성뿐만 아니라 평택시 생활권에도 위치해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스타필드 안성에 교통문제 해결 방안 마련과 평택시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사업 적극 추진을 촉구했으며, 안성시에 직결램프 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와 안성시에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16명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 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은 이날 열린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