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문화체육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2관왕에 올랐다.

비웨사는 20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1초69로 최창희(경북체고·21초73), 박종희(경남 김해가야고·22초0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비웨사는 19일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는 성하원(용인고)이 25초63으로 신현진(인천 인일여고·25초78)과 박미나(경북 포항두호고·25초78)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400m허들 결승에서는 최윤서(양주 덕계고)가 1분03초70으로 박연주(경남 함양제일고·1분05초71)와 김태연(인천 인일여고·1분05초94)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대학부 800m 손대혁(한국체대)은 1분50초73을 기록해 마재현(1분55초89)과 곽동욱(1분56초10·이상 한국체대)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수홍(광주 경안중)은 남자중학부 200m 22초77로 석민수(부산 대신중·22초81)와 주영찬(서울 월촌중·23초00)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 멀리뛰기 김소은(가평고)은 5m34를 뛰어 1위에 올랐고, 여자대학부 100m 김주하(인하대)는 12초76으로 우승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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