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20일 송림체육관 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송림체육관에 ‘인천 동구 체력인증센터’를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은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체성분 분석 및 체력 측정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 체력 관리를 지원한다. 센터에는 운동처방사 2명과 체력측정사 2명이 항시 배치되고, 센터 운영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분 공단 이사장과 허인환 동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들은 동구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체력인증센터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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