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한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화물용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20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36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도장 공장 지상 2층 화물용 승강기 통로에서 근로자 A(65)씨가 6m 아래 지상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부상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A씨는 2층에서 짐을 나르다가 승강기가 1층에 있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통로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2층 승강기 출입문이 개방돼 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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