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빠른 대기질 회복을 위해 ‘인천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재난 위기경보 초기 ‘관심’ 단계부터 배출량 감축을 강화하고 항만과 공항의 저감 조치를 확대하는 인천형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인천형 비상저감조치는 대응 1단계부터 2단계 수준으로 격상해 ▶차량 운행 제한 분야 ▶대기배출사업장 분야 ▶건설공사장 분야 ▶도로청소 분야 ▶항만 및 공항 분야에서 동시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이 이뤄진다.

시는 환경부와 함께 다음 달 중 인천형 비상저감조치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새롭게 정비된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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