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자동차과가 최근 지성관 1층에서 기아자동차와 협력해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지원자는 서류 전형, AI 면접,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이 선발됐고 약 3개월간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선발된 인원에게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해 교육생들이 평일 중 직장, 학업, 구직 등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기아자동차 기술직(정비직군)채용 시에 우대혜택을 제공하여 자동차 정비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자동차과 학과장 문학훈 교수는 "교육생들이 이번 좋은 기회에 첨단 시스템 교육을 통해 개인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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