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수질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10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적수 사태 및 유충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신규 위원들을 위촉했다.

수처리 분야 대학교수 2명과 하수도기술사 1명, 서울시 상수도분야 공무원 출신의 한국물환경학회 임원 1명 등 수도환경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또한 수돗물을 직접 소비하는 의정부시민 대표 4명과 시민단체 2명도 위촉해 수질관리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3년으로, 연 2회 이상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평가 및 공표, 검사대상 및 검사지점의 선정,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한다. 

민형식 맑은물사업소장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다짐 덕분에 시민들이 한결 안심하고 수돗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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