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중리천 인공습지 및 예스파크에 렌티큘러 기법을 사용한 야외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

‘렌티큘러(Lenticular)’ 기법은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표현방식이다. 

렌티큘러 광고물은 왼쪽에서 보면 예술명화가, 오른쪽에서 보면 이천시 관광홍보물이 보인다. 더불어 재미있게 패러디한 예술명화와 감성적인 시구를 담은 광고물도 인상적이다.

다양한 크기의 광고물은 20여개로 중리천 인공습지 산책로와 예스파크 관광안내소 인근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색다른 관광홍보를 위해 이와 같은 전시를 기획, 시민들의 문화 힐링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할 것"이라며 "중리천 인공습지와 예스파크가 예술과 감성이 묻어나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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