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요양기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최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산발적 집단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관내 요양병원, 노인요양원, 노인주야간·단기보호시설 등 53곳의 이용자 및 종사자 총 1천417명이다.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관리 의사를 상주시켜 직원들의 검체를 채취한 후 보건소로 옮겨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노인시설(요양원, 보호시설)의 경우네는 시설별 검사 일정에 맞춰 이용객 또는 종사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진행단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 차원에서 요양기관 검사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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