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와 경기 서북부하나센터가 고양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기 서북부하나센터에서 하동평 협의회장과 센터장은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와 경기 서북부하나센터 간 상호협력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동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고양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 서비스 제공 ▶고양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 제공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하동평 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애써주시는 하나센터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먼 길을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나센터와 고양시협의회가 손을 잡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나가자"고 말했다.

안효덕 센터장은 "고양시에 초기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이후에 오게 될 분들에게도 모범적인 모델로 제시 할 수 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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