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포스코O&M과 장애인선수 고용 협약 및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고, 포스코O&M 인사담당 임원과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및 장애인선수(사격 4명)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포스코O&M은 포스코그룹의 계열사로 1994년 창립 이래 종합부동산서비스, 건축, 인프라·플랜트, 레저 분야에서 종합 관리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O&M 박영관 사장은 "장애라는 어려움을 딛고 도전하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고용협약과 더불어 우수한 선수들을 우리 회사의 식구로 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고용협약 체결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앞으로 시장애인체육회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선수를 고용하신 만큼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포스코O&M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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