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20일 30년 장기근속 공로와 소방업무 유공자 등 5개 부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장기근속 공로패는 30년간 소방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보이고,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헌신해 온 현장대응단 남병석 소방령과 정재덕 소방경이 받았다.

올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선정된 성진현 소방위와 8월 소방홍보 우수 콘텐츠 발굴 유공을 인정받은 재난예방과 문희연 소방교는 경기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올해 4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18명의 소방공무원과 급성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3명의 소방공무원에게는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경우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행복과 이웃의 안전을 지킨 것"이라며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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