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용문천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200개와 마스크 항균케이스 200개를 도로명주소 안내 리플렛과 함께 각각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양평군 관내 오일장 행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장과 폐장을 반복해왔고, 이로 인해 상인들의 어려움의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군에서 지원한 마스크 목걸이와 항균케이스는 분실방지 효과와 위생적인 보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움직임이 많은 시장 상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상인회 관계자는 "시장에서 바쁘게 일하다 보면 마스크를 분실하는 경우가 많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방에 대충 넣어두거나 비위생적상태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상인들이 많이 힘든 시기에 상인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문객들이 줄어 상인들이 많이 힘든 걸로 안다. 어렵사리 오일장이 다시 개장했는데, 마스크 보조물품을 활용한 철저한 방역으로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한다. 아울러 도로명 주소를 적극 활용해 일상생활에 잘 정착되도록 도움이 돼달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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