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로템과 연계해 관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0명을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존경을 표하려는 취지에 맞춰, 관내 기업체와 연계해 일반 시민이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명패를 달아드린 강영길(71)옹은 1970년 8월 1일 월남전에 참전해 1년간 혁혁한 전공을 세운 바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국가유공자는 우리 주변에도 있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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