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장학금 지원

이천시향토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홍성경 회장과 이재환 사무총장, 최승수 재무국장 등 4명은 지난 21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해 경만수 관장에게 1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전달했다. 

앞서 이천시향토협의회는 지난해 5월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년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천시향토협의회는 홍성경 회장을 필두로 애향심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선후배 간 화합과 단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행복한 동행’ 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수해 복구현장 봉사 등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홍성경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 방치되고 않고,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만수 관장은 "이천시향토협의회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과 통합적 지원으로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학습, 다양한 프로그램, 정서적 안정, 생활지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청소년이 주인인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