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향기 가득한 커피교실’이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바리스타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 및 성취 경험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자아존중감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전문강사로 바리스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과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커피 추출, 카페 메뉴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 체험과 동시에 교우 관계를 형성해 학교 적응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가족·친구·교사를 초대해 바리스타 실력을 선보이는 일일카페인 ‘행복향기 가득한 카페’를 개최하며, 이번 일일카페는 11월 24일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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