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오는 11월 3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공동으로 2020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글로벌 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핵심축으로 집단에너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

컨퍼런스는 산학연을 총망라한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기조연설 및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신재생·수소, 분산에너지, 디지털뉴딜, 에너지효율·환경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각각 3인의 발제와 2인의 토론이 이뤄진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집단에너지가 정부 그린 뉴딜의 성공적 수행에 중요 수단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11월 1일까지 사전참가 등록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사전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음료 기프티콘 이벤트 등이 열린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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