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22일 ‘2020년 초·중학생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간담회’를 가졌다.

박정웅 서장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임원진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학생들이 학교 폭력 없는 분위기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학부모폴리스가 협업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발대식 없이 임원진만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매년 3월부터 초·중학교별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와 주변 취약장소를 중점적으로 순찰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537명, 8개 중학교에 268명이 활동 중이다.

박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임하는 학부모폴리스에게 감사하다"며 "수원서부경찰서도 학부모폴리스와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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