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는 최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나를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다례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 무형문화재 11호 규방다례 보유자인 최소연 이사장을 비롯한 규방다례 이수자 4명은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를 알렸다.

도의회에서는 문경희 부의장, 임채호 정무수석, 김직란·서현옥·오지혜·이진연·전승희·김지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 부의장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차 문화를 알게 돼 기쁘다"며 "배려와 겸손의 정신이 깃든 차 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차를 하는 사람은 가장 먼저 예(禮)와 바탕인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배운다"며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깃은 아름다운 우리 차 문화를 공유해 기쁘다"고 설명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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