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지회장 유광열)는 인천중구청 협찬으로 유관단체 임원,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 체험과 강화군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회원들이 문화 활동 기회가 단절되고, 집에서 소외된 생활 속에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는 10명씩 나눠 15일간 경기도 김포시 대곳면 약암리182번지 밭 1천여 평에서 농촌 고구마 캐기 체험을 했다. 수확된 농작물은 회원들에게 골고루 1박스씩 배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천용 인천시지회장은 "소외 받고 집에서 있는 장애인들이 농촌체험을 하면서 즐거움과 힐링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이번에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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