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4층 규모 아파트 1층 내부 50㎡와 가전제품 등이 타 4천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연기를 마신 입주민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입주민 1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20명은 자력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4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30대를 투입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기를 마신 18명 외 다른 부상자는 없다"며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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