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팬크럽 사이트 캡쳐)
(사진=팬크럽 사이트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상징 김태균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2일 김태균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태균은 "이글스는 내 자존심이었고 자부심이었다"며 "이글스 유니폼을 벗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한 게 사실"이라며, "인터뷰할 때마다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게 평생 한으로 남을 것 같다. 후배들이 내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태규은 현역 시절 중 2천14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0, 통산 홈런 311개을 기록한 KBO 최고의 강타자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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