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KIA 타이거즈 양현종(32)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팀 간 15차전서 빈볼 시비가 벌어졌지만, 양현종의 현명한 대처가 벤치 클리어링을 막은 것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빈볼 시비의 발단은 2회초 삼성 라이온즈 감민호 타석이었다.

양현종이 던진 빠른 공이 강민호의 왼쪽 둔부에 꽂혔다. 강민호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일부러 맞힌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 중계 영상에 따르면 양현종은 "손이 얼었다"며 실수였다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야구계 관계자들은 "양현종의 대처가 미흡했다면 물리적 충돌로 번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언급해 색다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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