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마주하는 이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반 교실 및 현관에서 ▶의료현장 영상시청 ▶방역 활동 체험 ▶코로나19 감사편지쓰기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쓴 감사 편지와 응원 메시지는 학생자치회 담당 선생님과 전교 어린이회장, 부회장이 함께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역 활동을 체험한 후 봉사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나부터 마스크를 잘 쓰고 손도 자주 깨끗하게 잘 씻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관계자분들, 특히 의료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였다"며 "학생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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