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목중학교는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정보교육 담당 장학관, 장학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학사운영 및 원격수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쌍방향 원격수업 공개 및 현장 제안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서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과학, 국어 교과 및 자유학년제 예술 교과 원격수업 사례공유 ▶코로나19 대응 학사운영 및 원격수업 운영 현황 발표 ▶학교의 수업환경 및 학습관리 플랫폼 ▶에듀테크 솔루션의 필요성 ▶등교 및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발전 방안 협의와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이목중은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원격수업에서의 배움중심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과 소통을 강화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전 학년, 전 교과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e학습터를 플랫폼으로 해 ▶학급 조·종례 ▶교과수업 ▶자유학년제 수업 등을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르고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 e학습터에 학습 콘텐츠를 탑재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목중 관계자는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교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내실화해 학생 맞춤형 개별화 수업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있다"며 "미래형 수업혁신을 실천하며 온ㆍ오프라인 학생 진로 및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미래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는 학교교육이 되도록 전 교직원이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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