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지난 23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병점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two-way 방식으로 진행되며 ‘빈집 프로젝트(민지의 방)’와 ‘청년 해커톤(빌드 업 마이 로컬 화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빈집 프로젝트는 23일부터 3일간 병점역에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해 관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을 전시하는 쇼룸 및 청년 음악가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고자 한다면 유튜브에 로컬 브릿지를 검색하면 된다.  

이어 청년 해커톤은 오는 11월 3일부터 3일간 시 청년들을 대상(로컬 크리에이터, 대학생, 일반인)으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과 공유회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효열 공사 사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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