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사업 일환으로 10월, 11월 두 달간 취약가정 해충방제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아동을 키우는 가정으로서 방역에 취약하거나 생활 환경이 열악한 3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앞서 상반기에 24가구를 대상으로 해충방제서비스를 진행했다.

시는 해당 가구에 대해 월 1회 가구별 2회에 걸쳐 쥐, 바퀴벌레, 개미 등을 퇴치하기 위한 해충방제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로나19 개인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위생 및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급식이나 돌봄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대한 조사 및 지원도 이뤄진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 보다 높다"며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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