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남양주시 삼패사거리 아웃렛 단지 일대에서 ‘물맑은양평 농·특산물 로컬푸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시 삼패동에 위치한 메가몰 아웃렛과 연계해 진행,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을 공산품이 아닌 물맑은양평 농·특산물로 교환하는 사은행사와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직거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사은품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백미 500g,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생표고버섯 400g,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방사 유정란 15구, 50만 원 이상 구매 시 백미세트 4개(500g) 또는 유기농 장세트를 증정한다. 또 물맑은양평쌀, 잡곡, 표고버섯, 참기름, 들기름, 장류, 한과, 제철농산물 등 다양한 물맑은양평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농촌체험마을 비대면 김장 판매행사 홍보 및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30일에는 한돈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물맑은양평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인근 남양주·구리·하남시 등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아웃렛을 찾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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