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국립축산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분야별 박사급 3명의 전문가와 함께 한우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 농가 현장방문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받아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한 국립축산과학원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2011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시는 지난해 1회, 올해는 2회의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한우농가들의 공통 관심사항과 개인별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사양관리, 인공수정,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방법, 설사 예방 등 질병 관리, 사육환경 개선 등 한우농가가 궁금했던 부분의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이뤄졌다.

또한 한우농장을 둘러보며 개선해야 할 점을 컨설팅해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통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상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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