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사업의 발전적 미래상을 구상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인천에서 첫 열린데 이어 올해는 서울 강남구 세텍을 무대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3개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추진과정을 판넬과 영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추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업사이클&리사이클’을 모티브로 담은 콘셉트 ‘안양화원’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부스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이 매우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로 생각한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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