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엄태준 이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이천문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출범에 앞서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 전형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오전 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그간의 설립경과 설명과 함께 정관(안) 및 제규정(안) 등 8개 안건을 다뤘다.

특히  2021년부터 개최되는 도자기축제, 쌀축제 등 이천시의 주요 사업계획안 심의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민선7기 공약 사업인 문화재단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및 허가관청인 경기도와의 설립 협의과정을 마쳤다.

올해 6월에는 이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고, 공모를 통해 전형구 이사장과 임원을 위촉했다.

시는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이천문화재단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에서는 2021년부터 개최되는 도자기축제, 쌀축제 등 이천시의 주요 축제업무를 맡아 추진 할 계획이며, 아트홀, 시립박물관, 서희역사관 등 이천시 주요 공연·문화시설을 관리·운영함으로써 이천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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