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역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전통시장 내 장터보건소에서 피부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는 의료취약을 위해 마련됐다. 무료 피부병 검진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힘들고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피부과 진료 및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의약품을 지급하며, 결핵예방을 위한 홍보와 함께 코로나 19 예방에 효과적인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등도 지급 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은 물론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이 매우 중요하다. 또 가을걷이로 체력소모가 많은 만큼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하며, 날씨가 건조해지는 만큼 피부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진료 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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