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6일 오는 11월 중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통합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할 요금수납원과 단속요원 채용행사를 마쳤다. 

해당 행사는 앞서 지난 15일과 16일 백석동 알미공원 야외무대에 이어 23일 화정문화광장 일자리버스에서 고속도로 순찰요원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처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된 ‘안심 채용행사’에는 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11월초 개통예정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요금수납 직원으로 최대 102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일과 26일 채용행사의 최종 합격자 30여명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11월부터 출근 예정이다.

시 통합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다양한 장소와 방식으로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인과 구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합형태의 채용행사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다양한 장소와 방식으로 채용행사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26일부터 2주간에 걸쳐 ‘Together! 고양시 찾아가는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16일부터 2주간은 ‘Bravo! 고양시 중장년 릴레이 채용의 날’을 추진한다. 

이 행사에는 구인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동행면접, 상설면접, 화상면접 등으로 채용을 지원한다.

문의 :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031-8075-3665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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