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유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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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유어 라이프’
박진호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중앙회장/K-멘토&비전센터 대표
  • 기호일보
  • 승인 2020.10.27
  • 11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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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중앙회장
박진호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중앙회장

인생의 선배가 될 만한 연배가 됐다고 생각할 때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왕년에는~’, ‘인생의 기회는 세 번’, ‘과거에는∼’.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바로 시간, 지구상의 70억 인구가 시간을 쓰는 방법은 모두가 다릅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각 분야에서 성공했다고 인정받는 위인들은 대화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며 풍부한 아이디어와 재빠른 행동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목적 없는 말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 귀한 자본이 될 것들만 귀를 기울입니다. 즉, 현재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은 하루에 200만 건의 새로운 정보가 매일 쉴 새 없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세상입니다. 모든 정보를 섭취할 수 없지만 흘러가는 대로 방치할 수도 없는 세상입니다. 경영관리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족한 자원 중 하나다.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의 개념과 아울러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의 연구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영국의 부와 소득의 유형을 연구하다가 소수의 국민이 대부분의 소득을 벌어들인다는 부의 불평등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최소 노력의 법칙’, ‘불균형의 원리’, ‘80/20규칙’ 이라 불립니다. 

성과의 80%는 집중해서 일한 20%의 시간에서 달성된다. 프로 운동 선수의 20%가 대회 상금의 80%를 쓸어 간다. 전체 교칙 위반 사례 중 80%는 20%의 학생들이 저지른다. 인간관계의 가치 중 80%는 20%의 사람들로부터 온다. 수업 내용의 80%를 이해하는 학생은 전체의 20%이다. 책 내용의 20%인 핵심은 전체 책 내용의 80%에 해당된다. 

파레토의 법칙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모든 생활에 적용 가능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상위 20%의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는 이른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세상을 한탄할 만 일도 아닙니다. 긍정 20% 집단의 생활을 보고 배울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들도 그 집단에 쉽게 올라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 쉴 때 일하고, 공부하고, 남 일할 때 그들은 피땀을 흘리며 고지를 향한 걸음을 쉬지 않았습니다. 원래부터 부유한 가정은 그 부를 대물림하기 위해 지독한 공부를 하고 전통을 계승합니다. 일단 사회적 시선은 부는 열심히 산 사람의 소유물이요, 가난한 사람은 노력하지 않은 결과물이라는 시선입니다.

섬에서 사는 노부부의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가 TV에 나왔습니다. 노부부는 한평생을 농부로, 어부로  살면서 자녀들을 성장시켜 도시로 모두 출가시켰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마음에는 이 지긋지긋한 섬을 벗어나 육신을 편하게 하고 남은 생이나마 육체노동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것이 유일한 삶의 소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늙어 버린 몸과 마음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그저 도시로 가는 뱃길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이 할머니의 일이었습니다. 할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물주가 준 특권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 의지입니다. 

그 자유의지를 어떻게 쓸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우리가 외치는 ‘왕년에는~’을 ‘지금’으로, ‘인생의 기회는 세 번’을 ‘기회는 지금 이 순간’으로 생각을 바꾸면 우리 인생의 상위 20%는 현재진행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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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2020-10-27 04:30:14
가장 기본적인 학교의 존재이유를 잘 되세겨 봐라! 학교는 학생들에게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주는것이 첫번째이고 그 다음이 선생 또는 교직원이다! 과도한 능력평가는 사회 성인들에게나 해라! 과거를 지향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서 노인들도 도전과 생각변화가 필요하다!

마녀 2020-10-27 04:05:35
어디서 얼토당토 않게 어설프게 해킹해서 훈계같이 쓰잘데기 없는 기사를 쓰시나! 과거에 연연하는게 아니라 모든것은 다 시기가 있는 법. 적어도 성인이 학생을 건드리는 일은 없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