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및 연구개발시설 등을 갖춘 오스템글로벌㈜ 사옥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다.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09-2 일원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오스템글로벌 사옥 부지에서 이원재 청장과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도에 터를 잡은 오스템글로벌은 임플란트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5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다.

오스템글로벌은 일본과 스위스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 업체들과 협력해 송도 5공구 내 2만2천693㎡의 터에 약 1천8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 6월까지 치과의료기기 제조동(7층), 연구·사무동(8층), 랜드마크동(16층)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오스템글로벌 사옥에는 임플란트 체어, 센서 등 영상장비 제조 연구시설들과 함께 오스템글로벌 임직원들이 상주하게 돼 약 1천45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최규옥 회장은 "착공식을 계기로 오스템글로벌을 2035년까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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