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라이언킹' 이동국의 전격 은퇴 소식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이동국 은퇴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동국이 자신의 SNS에 은퇴 소감을 게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동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 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동국 은퇴 관련 기사에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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