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소재 설악양지노인요양원은 마스크 4천 매를 기부를 하고 싶다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설악양지노인요양원 김학문 원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구매에 어려움이 있을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독감도 유행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생활이 당장 걱정인데, 이렇게 조종면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해주시니 감사하다. 요즘 지역주민들에게는 마스크가 생명줄과 같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스크는 조종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 등 저소득층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하기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저 말고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방문하면 된다. 

문의:조종면 맞춤형복지팀 ☎031-580-4239.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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