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이 분야 5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전문가들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한다.

올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현장실사를 온라인 발표심사로 대신했으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및 지원체계 4개 분야 78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전반적인 도시행정을 평가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이등병마을 편지길 및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사라져가는 소중한 기록을 보존하는 파주 아카이브 추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도시안전망 구축,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 등 도시사회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란 영예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북교류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서 건강하고 따뜻한 파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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