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탄 1천500장과 마스크 5천 장을 기탁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나눔 행사에 연탄 1천500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중앙동 관내 3가구에 500장씩 여주대 총동문회에서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는 여주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다.

박은영 동장은 "연탄과 마스크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여주대 총동문회 회원분들의 마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춥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과 마스크를 준비했는데 다가오는 추위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대학교 총동문회는 연말에 재학생 5명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후배 사랑,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더 따뜻한 이웃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은 나눔을 함께 할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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