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업무 혁신을 목표로 ‘스마트보고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보고 시스템’은 사업장 긴급 사안을 즉각 경영진 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 보고하는 스마트보고 프로그램이다.

보고자가 온라인으로 경영진 일정 확인 후 보고 시간을 예약하고 승인하면 보고가 진행된다.

기존에는 안양지역에 산재된 각 사업장에서 보고를 위한 이동시간 발생, 보고 지체로 민원 해결 지연, 보고자 중첩으로 대기시간 소요, 보고자료 사전 전달 부재로 보고 시간 지연 등이 불합리한 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공사는 비효율적 보고 관행을 없애고 시민소통에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스마트보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공사는 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사업장 민원 보고를 통한 시민 소통 강화 ▶불필요한 행정업무 최소화 ▶보고자료 데이터베이스 관리 용이 ▶피 보고자 보고내용 선 확인으로 서면보고 대체 가능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배찬주 사장은 "스마트보고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시민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적극 준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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